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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 말해주는 남자

[복싱 이벤트] 메이웨더 vs 로건 폴

by znyumm 2021. 6. 9.

이번 시합이 전적에는 포함되지는 않지만 공식결과는 무승부입니다.

흠.. 메이웨더의 전략적 실수인 것 같아요.

맥그리거랑 할때처럼 4라운드까지는 봐주면서 시간 끌고 우위에 서서 하는 경기로 가려고 한 것 같은데 로건 폴이 4라운드가 지나서도 지치지 않고 아웃복싱을 하니 메이웨더가 따라가는 인파이팅을 하게됐고 화나는 감정을 좀처럼 주체하지 못해서 우위에 서지 못한 것 같습니다. 

 이 경기결과를 보고 사람들의 반응은 두개로 갈리고 있죠.

 

"돈 때문에 일부러 비겼다" vs "메이웨더가 당황했다"

 

제 생각은 후자네요.

로건 폴이 도핑을 하지 않았나 생각 될 정도로 지치지 않고 잘 하더라구요. 뭐 체급차이도 무시할 수 없고..

그리고 둘 다 악당이지만 한 분야의 전설인 메이웨더가 더 나쁜 악당인 로건 폴을 좀 괴롭혔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잘 안됐네요. 앞뒤 안보고 여기저기 건드리면서 어그로끄는 로건 폴 형제가 정말 꼴보기 싫고, 프로 라이센스도 있는데 일반인인척 하는것도 참.. 돈 되면 다 하는 메이웨더지만 이 경기는 경기자체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.

유명 유투버가 전설급 복서랑 경기할 수 있게된 것 자체가...

전설의 행보는 파퀴아오 형님이 제일 멋지지 않나 생각드네요.

 

이 이슈에 대한 제 한줄은

"나도 천만유투버되서 맥그리거랑 주먹다짐하고싶다."